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한-베트남 청년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개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한-베트남 청년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개최
SKSF 베트남 스타트업과 글창사 지원기업 간 민·관 협력 글로벌 교류의 장 제공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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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023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SKSF 2023 Seoul Workshop 「Vietnam-Korea Startup networking event with KOSMES」)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은 중진공과 SK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이하 글창사) 입교기업과 SK그룹이 주관하는 SKSF(SK Startup Fellow ship) 프로그램의 베트남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베트남 글로벌 네트워킹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SK그룹의 SOVAC(SK그룹의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SOVAC, Social Value Connect)) 행사 참여를 위해 방한한 베트남 스타트업 CEO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글창사 졸업·입교기업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참여형 스타트업 지식공동체(지식공동체, Startup Community of Practice,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자발적 연구 모임으로 정보와 경험의 교환을 통해 지식창출·전파·공유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 형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제해결형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글창사 졸업기업이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인재채용 및 팀빌딩 문제해결 사례 등을 먼저 발표하고 베트남 스타트업이 스마트 물류, 푸드테크 분야의 시장현황 등을 공유하며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또한 2부 행사는 업종별 네트워킹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는 물론 현지인력 채용, 판로 확보 등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스타트업 간 자생적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중진공은 금번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창사 지원기업과 현지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