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
올해 경남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 김해시 ‘반려동물 천만시대, 복지부담금으로 대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분야 최우수상, 함안군 ‘정지조건부 채권, 그것이 알고싶다’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3.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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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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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3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3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세외수입 운영 및 지방세 체납 징수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 모색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며, 시군 간 공유를 통해 업무담당자에게 직무 연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징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대회에서는 18개 시군에서 제출했던 40건의 우수사례 중, 시책의 적용 가능성·효과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통과한 총 7개 시군 9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심사의 경우 10분 이내의 자유발표로, 내용전달력, 청중관심도, 발표력 및 질의답변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각 1건, 우수상 각 2건을 선정했다.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김해시의 ‘반려동물 천만시대, 복지부담금으로 대비하자!’ 우수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세 체납액 징수분야는 ‘정지조건부 채권, 그것이 알고싶다!’ 우수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외수입 분야 우수상은 김해시, 밀양시에서 수상했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 분야는 함양군, 통영시에서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6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제출돼 1차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전국 최종 우수사례 선정은 올해 12월에 이뤄진다.

심상철 세정과장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들이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방안과 효과적인 체납액징수 방안으로 도와 시군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이 더욱 협력해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