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담아낸 세 번째 전시회가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장애인일자리타운 일송보호작업장(시설장 김천수)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나도 꿈을 그리는 어엿한 화가 Ⅲ’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장애인일자리타운 일송보호작업장이 주최·주관하고 (재)진주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화가 육성과 중증장애인 화가 작품을 공공기관에 전시를 통해 자역사회 내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 중증장애인 화가 작품 임대사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송보호작업장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진주지역에 거주하며 미술에 재능 및 화가로의 가능성을 지닌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술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화가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중증장애인 작품을 경남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작품 임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 화가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나아가 장애인 인식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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