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9월 찾아가는 1일과학체험·천체관측교실 운영
경남과학교육원, 9월 찾아가는 1일과학체험·천체관측교실 운영
‘직접 경험하는 체험과학’ 상상력·창의력 쑥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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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7~8일 이틀간 고성 방산초등학교에서 1일 과학체험교실과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7~8일 이틀간 고성 방산초등학교에서 1일 과학체험교실과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9월 찾아가는 1일 과학체험교실과 천체관측교실을 지난 7~8일 이틀간 고성 방산초등학교에서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8일 고성 방산초등학교에서 방산초·철성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9월 찾아가는 1일 과학체험·천체관측교실을 실시했다.

1일 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 과학차량을 직접 체험하는 과학문화 체험 시설이 열악한 농산어촌 소규모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1일 과학체험 행사는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체험부스 ▲과학공작활동 ▲에어돔 천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본격적인 1일 과학체험 행사에 앞서 인기 과학 마술사를 초청,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마술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과학이론과 놀이를 융합한 사이언스 매직쇼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학체험부스 활동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 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일 고성 방산초등학교는 ‘고성 방산초에서 펼쳐진 초가을 별하늘과 토성’을 주제로 실시한 천체관측교육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별 지시기를 이용한 별자리 관찰 ▲천체망원경을 통한 육안 관측 ▲이동식 천체투영돔을 활용한 별자리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고리성운, 올빼미 성단 등 심우주 천체 관측을 비롯해 초가을을 반기는 토성, 견우직녀 이야기와 관련된 여름철 별자리 관측 활동은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영원한 추억을 제공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과 천체관측 교육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가 있는 과학체험 기회 제공으로 깊이와 감동을 주는 과학탐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학교육원은 오는 9일 고성군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1일 과학체험·천체관측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