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특별한 체험버스 운행한다
경남과학교육원, 특별한 체험버스 운행한다
주중 체험학교 지원·주말 순환버스 운영…9~12월 시범 운영
접근성 등 제고 기대·오는 2024년 차량 지원사업 확대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9.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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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전경.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전경.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오는 16일부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특별한 체험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중 체험학교 버스 지원사업과 토·일 운행하는 주말 순환버스이며 총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3개월에 걸쳐 시범 운영 후 오는 2024년부터 차량 지원사업을 전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중 체험학교 버스 지원 사업은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도내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33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하며 주말 순환버스 운영은 9월 16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경남과학교육원을 찾는 학생과 관람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총 2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한 순환버스는 승ㆍ하차 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주 관내 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운행 일정은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학교 버스 지원과 주말 순환버스 운영으로 일선 학교 차량 임차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 문제로 과학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껏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일선 학교는 차량 운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시간에 쫓기지 않는 편안한 과학체험 학습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통편이 좋지 않은 과학교육원을 찾는 주말 관람객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