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3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개최
의령군, 2023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8.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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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령군청
사진제공=의령군청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2일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토의는 유사시 대처 능력과 방호 기능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전 기관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상황 설명, 기관별 현황 및 대책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추진했다.

부림정수장에 적 특작 부대원이 침투해 집단 감염병을 발병시키는 병원균을 대량 투입해 정수장 시설물 파손 및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을 가정해 피해복구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발표를 듣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 기관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부림정수장 오염 시 조치 및 수돗물 공급 종합대책, 사태확산방지를 위한 주민홍보대책, 급수지원대책, 사상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호대책 등의 논의됐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 공유와 신속한 선조치가 중요하다”라며 “을지연습이 끝나는 날까지 각 기관의 공조를 강화해 의령군 위기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