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지회장기 한궁대회, 가례면분회, 남자부 단체 우승
의령군지회장기 한궁대회, 가례면분회, 남자부 단체 우승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8.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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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령군청
사진제공=의령군청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는 지난 17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의 경남실버체육대회 예선전을 겸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은 가례면분회가 우승했고 2위는 의령읍분회, 공동3위는 용덕면과 부림면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전으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유곡면분회의 권동선, 조정숙 선수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지회장기 한궁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을 격년제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장혁두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현재 경로당 보급률이 50%정도인 한궁을 의령군과 협의해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격려사에서 “몇 차례 한궁을 접해보니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종목으로 생각한다”라며 “의령군도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