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개 전통시장 다채로운 매력 알린다...홍보 제작‧방송 추진
경남 9개 전통시장 다채로운 매력 알린다...홍보 제작‧방송 추진
진주 중앙시장 등 9개 시장별 특산품 등 소개…17일 첫 방송
12월까지, 도내 전통시장 특색과 즐길 거리 등을 도민에게 홍보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3.08.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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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앙시장
진주중앙시장

경남도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의 특색과 즐길 거리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를 추진한다.

도는 KNN 대표 교양‧오락 프로그램인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경남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민영방송을 통해 전통시장을 홍보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고객 유입을 위해 경남도‧부산시, 경남‧부산중기청, KNN, 소상공인방송정보원 등 6개 기관이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40분 ‘생방송 투데이’의 ‘수상한 손님’ 코너로 약 10분간 방영되며, 김해 동상시장 편을 시작으로 진주 중앙시장, 고성 고성시장 등 9개 시장을 촬영해 도내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내 시장별로 주변 관광지, 지역 특산품 등과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대중교통으로 언제든지 접근 가능한 우리 지역 시장을 소개하고, 일상의 생필품부터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숨은 먹거리까지 발굴해 도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이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기간 전통시장을 지켜온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시장과 더불어 사는 상인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방송을 통해 도내 시장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사랑과 정이 숨을 쉬는 공간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도내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