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희망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 150만 원 기탁
진주희망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 150만 원 기탁
상봉동 관내 저소득층 위해 따뜻한 마음 전달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3.07.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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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진주희망회(회장 정용규)로부터 지역 내 여러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수혜 대상인 가족은 부부와 장애인 자녀 7명이 함께 거주하며 고정 수입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금전 및 기타 물품 기탁 등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이다.

정용규 진주희망회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대상자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주신 진주희망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희망회는 관내 장애아 관련 유관기관과 결연을 맺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올해로 13년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