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지난 4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마산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경상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장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본회의장 내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직접 투표해 의장을 선출하면서 선거가 이뤄지는 과정 하나하나를 직접 체험해보고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방안’ 등 5분 자유발언과 직접 발의한 ‘여성징병제 도입 촉구 건의안’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에 의한 표결로 건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함께 모의의회에 참여한 이장우 경상남도의회 의원(창원12)도 “오늘 체험한 모의의회를 통해 합리적인 토론문화를 익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 성숙한 도민으로 성장하는데 바탕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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