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주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그린바이오산업 중심 우뚝
창립 22주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그린바이오산업 중심 우뚝
하반기 국책 공모사업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유치 총력
2023년 순수 기업지원 사업비 100억 원 확보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토론회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7.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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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사진제공=(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임직원 및 입주기업들을 포상하고 창립기념 행사 기간을 정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간담회, 세미나, 초청 특강 및 토론회 등의 일련의 행사를 열고 있다.

진흥원은 창립을 기념해 지난 5월 25일 경상남도 지역정책과, 진주시 기업통상과, 경상국립대학교 천연물 분야 전문가, 지역 그린 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약학대학 김영식 명예교수를 초청해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사업 유치를 위한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은 그린바이오 비임상 전문가인 김종성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신약의 비임상시험 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약학대학, 남해‧산청 등 지자체연구소, 그린바이오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난달 30일엔 경남투자청의 지원과 협력으로 약용작물 특화 스마트팜 전문가인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를 초청해 스마트농업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천연물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생명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사례 분석을 통한 에그테크 기반 사업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또한 오는 7일은 경남투자청과 지역 투자 및 창업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 후 상장 아카데미 행사가 개최된다. 그날 경남투자청 전용희 국내유치팀장, 유안타증권 강명하 부장, 정성우 부장을 초청해 ‘그린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 및 상장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 후 그린바이오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은 정명환 원에이커팜(주) 본부장을 초청해 ‘수직형 스마트팜 운영 전략’에 관한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은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천연물 산업의 핵심 개발 단계인 원료 표준화부터 전주기적 지원을 위한 전문 기반 시설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라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연계해 천연물 기반의 그린바이오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반기에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22주년을 맞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각종 공모사업 및 수탁사업을 통해 2023년 순수 기업지원 사업비 1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지난 6월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3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그린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창업 및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대형 국책 공모사업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 유치를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