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함께하는 우리, 장애아동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아 보육 어린이집 아동과 자원봉사자 등 18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매년 진주시가 장애 아동에게 다양한 놀이 활동 경험의 장을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사회적응능력을 길러주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워터파크 내 물놀이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혼자 서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일대일 봉사를 실시해 모든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인솔교사 박모 씨는 "평소 장애 아동들이 야외 행사를 체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처럼 놀이 환경이 좋은 곳에서 캠프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해준 진주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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