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오는 23일 국내에 상륙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진주소방서는 태풍 ‘솔릭’이 지난 2002년 전 국토에 걸쳐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 ‘루사’와 이동 경로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별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상습 침수지역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을 방문‧점검하고 침수 피해 시 가용할 수 있는 수중 펌프 등 수방 장비를 점검했다.
또 기상특보 발효 시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입산을 통제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강제 피난 명령(시간당 강우량 50mm 이상 시)을 내리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택이 서장은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특보 변화에 따른 비상 근무체제 전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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