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콘서트 오페라 ‘소나기’ 개최
경남문화예술회관, 콘서트 오페라 ‘소나기’ 개최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
여름 들녘 풍경·투명한 색채 담은 콘서트 오페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6.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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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여름 들녘의 풍경과 투명한 색채를 담은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에서 콘서트 오페라 ‘소나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 오페라 ‘소나기’는 음악평론가 탁계석이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바탕으로 쓴 창작오페라로 최천희, 이형근, 한정훈, 김호준이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에는 최천희 지휘자와 함께 꼬니-니꼬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조은별과 주선언, 이주련, 바리톤 신화수, 테너 김화수가 함께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를 시각적이고 청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 오페라 ‘소나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 1544-6711와 누리집 artcenter.gyeongnam.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