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2018년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선정도서인 '한밤중 달빛식당'의 이분희 작가 초청 강연회, 막대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 공연, 샌드아트 동화 공연, 나만의 캘리그라피 컵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분희 작가 초청강연회는 '한밤중 달빛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나면 나쁜 기억이 사라지는 이야기를 화두로 '삶이 힘들었던 순간이 모두 사라지면 행복할까?'라는 내용으로 어린이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막대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는 아동기의 나쁜 버릇인 거짓말을 주제로 거짓말이 부적절한 행동임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이 신나는 노래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샌드아트 동화 공연, 나만의 캘리그라피 컵 만들기 프로그램, 그림책 원화전시, 도서 만능쿠폰 증정, 과년도 잡지배부, 이용자 설문조사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립도서관(☎749~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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