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 마중물 역할
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 마중물 역할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 선제 참여에 이어
환경부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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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은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함께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발행되는 녹색채권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제주어음풍력(21MW)’ 및 ‘고흥만 수상태양광(63MW)’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한국형 녹색채권 200억원을 성공리에 발행하는 등 제도 안착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천연가스발전사업으로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협력기업에도 녹색금융 재정지원 정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 등 에너지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동시실현을 위한 국가정책 수행책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영 중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해 화력발전의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술 상용화를 위한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 국책과제 참여 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 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전력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에너지 탄소중립의 골든크로스를 앞당기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