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입주작가 모집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입주작가 모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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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사진제공=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2023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협력단체, 밀양시, (재)밀양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해맑은 상상의 희곡공간’이 선정되어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협약 체결을 통해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간으로 확정됐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해맑은 상상의 희곡공간’은 밀양 아리나라는 공간에서 희곡과 연극의 본질과 고유성을 바탕에 둔 희곡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경남의 희곡공연예술브랜드를 창출하고 경남의 문화자원이라 할 수 있는 청년 희곡작가를 발굴하고 기존 희곡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청년문화예술브랜드를 조성해 밀양 아리나를 예술가와 지역민의 문화예술 공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며 누구나 연극을 향유하고 쉼과 여유를 가지는 공연예술의 공간인 동시에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들에게 자유로운 창작활동의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는 밀양시 밀양아리나 공간을 활용해 도내, 전국의 신진 및 기존의 희곡작가, 기획자 발굴, 육성 및 창작공간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한 창작역량강화와 경남의 문화자원, 자산가치를 활용한 희곡콘텐츠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환경을 구축해 희곡공연예술브랜드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맑은 상상의 희곡 공간에 입주할 희곡작가를 오는 15일까지 5명을 모집하며 6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입주작가 모집을 마무리하고 진행할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자원을 활용한 희곡 단막 또는 장막 1편의 창작과 입주작가와 평론가, 연출가 매칭 토론회를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희곡작가와의 교류, 입주작가의 완성된 창작 희곡은 경남배우와 만남을 통해 낭독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밀양시민과 함께하는 경남문화자원을 활용한 10분 창작희곡을 통해 레지던스 시민연극제를 개최할 것이며 희곡집 발간과 희곡북카페 콘서트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