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발협,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 행사 한달간 개최
진주시 지발협,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 행사 한달간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4.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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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민현주, 이하 진주시지발협)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주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 하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5월 3일부터 시작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로 출퇴근길 자전거를 이용해 지속가능한 진주를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 캠페인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내려받고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된다. 앱을 통해 자신의 자전거 주행거리, 총에너지 감소량,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출퇴근 횟수와 주행거리(포인트) 적립을 기준으로 우수 참여자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본인의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을 지급할 예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현주 회장은 “이번 행사는 UN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등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지속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얼마 전 진주시에서도 기후 위기 속 재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로 재난구호물품을 보냈다. 기후 위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인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탄소중립 실천 행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시민 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