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 시행
사천시, 2023년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 시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4.11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천시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천시 관내 항공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2억원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항공우주품질인증 시스템(KS Q 9100) 컨설팅 및 신규인증, 인증갱신(Renewal), 사후심사(Surveillance) 비용 지원 ▲품질분야 내부심사원 교육 등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증 완료된 사업에 한헤 업체별 정액 지원하고, 관내 항공제조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용 교육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한 항공우주품질인증 기초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해외 인증의 국산화를 위해 2016년 항공우주품질그룹(KAQG)를 설치하고 2018년 국산화 인증인 KS Q 9100을 국가산업표준으로 제정해 운영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항공우주제조업체의 운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제품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