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는 상평동자율방범대 대원 주성규 씨가 지난 6일 미등록 경로당에 에어컨(60만 원 상당)을 전달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시원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상평동 소재 국민2차아파트 해당 경로당은 노인복지법상 경로당 시설기준을 갖추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으로 상평동장(노승태)이 관내 경로당 11개소(미등록 경로당 2개소)를 방문했는데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로만 더위를 나고 있는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역 후원자를 찾았다.
이에 LG전자 서비스센터(에어컨센터) 직원으로 근무 중이며 야간에는 지역의 치안유지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상평동자율방범대원 주성규 씨가 이를 알고 흔쾌히 미등록 경로당에 에어컨을 전달하고 직접 설치까지 했다.
노승태 상평동장은 “무더위에 힘들어 하시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기증해줘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해 살기 좋은 행복한 상평동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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