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하나은행,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위해 손 맞잡다
중진공·하나은행,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추진 위해 손 맞잡다
정책사업·금융권 연계…구조개선 중심 경영정상화 지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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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일시적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중은행 10곳과 함께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한다.

김문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이 복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06개사를 대상으로 총 38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45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전화 1357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 전화 1811-36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