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결연세대 밑반찬 전달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결연세대 밑반찬 전달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과 정성 배달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8.08.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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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에서는 지난 1일 독거노인가구 인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결연업체에서 제공한 장어국과 빵,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평거동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밑반찬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이른 아침 재료를 손질해 장조림, 어묵볶음, 오이소박이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좀 더 다양하면서 수혜자가 선호하는 밑반찬으로 준비하고자 항상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매달 밑반찬 구성을 다르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도 밑반찬을 받으신 박○○(78세·남) 씨는 “혼자 지내다 보니 반찬을 해먹기가 힘든데 매달 이렇게 밑반찬과 간식을 가져다주고 말벗까지 해줘 정말 감사하고 이 날을 기다리게 된다”며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평거동 관계자는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에서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독거 노인가구 인연 만들기 결연사업이 좋은세상 조직 운영의 취지를 잘 살리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노력 봉사를 격려하고,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