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방지 위한 ‘제2차 안전드림 서비스’
폭염 피해 방지 위한 ‘제2차 안전드림 서비스’
안전드림서비스 참여 관내 5개 기관, 진주시에 선풍기 100대 기탁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8.08.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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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제2차 KOEN 안전드림 서비스’의 일환으로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에 선풍기 100대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진주시 관내 민·관 기관(한국남동발전(주), 진주소방서, (사)대한산업 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서부지사,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은 협업을 통한 최적의 안전 분야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안전드림 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차 안전드림서비스는 지난 6월 22일 문산읍 일원에서 안전에 취약한 환경에 거주 중인 10개 가구에 대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및 전기, 가스,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교육 등 참여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쳐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안전드림서비스는 이례 없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힘겨워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선풍기 100대를 진주시에 기증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직원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기증식 이후 무더위에도 상대동 일원에서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KOEN 안전드림 서비스는 국민이 공감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확보와 생명존중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월말부터 한국남동발전 1층 로비를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안전취약계층 대상 노후전기설비 정비 등 지속적인 안전서비스 활동을 통해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해 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내 기관들의 모범적인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진주시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드림은 “안전을 국민에게 드린다 & 안전 확보의 꿈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