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산청군, 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최근 6년간 5회 수상 기록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확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3.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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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청 전경.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1억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으로 최근 6년간 5회 수상을 기록했으며 누적 합계 상사업비 6억 원에 달성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2년도 지방세정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2022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8개분야 22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선진세정과 성실납세자 우대 분위기 조성,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체납관리시스템 도입 및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처분을 강화했으며 보조금지급제한 조례 시행,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공평과세와 지방재원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에게도 양질의 세무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함께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올해도 세정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