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주년 3·1절 기념 화개장터 독립만세 추념식 개최
제104주년 3·1절 기념 화개장터 독립만세 추념식 개최
화개장터 독립만세운동 선열들 희생 기려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3.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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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3·1절 104주년을 맞은 1일 오전, 화개장터 3·1절 기념비 일원에서 화개장터 독립만세 추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화개면 기관사회 단체장, 화개장터 상인, 관광객, 화개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화개장터 3·1 만세운동 소개,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기념사, 추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만 화개면장은 추념사에서 “104년 전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목숨 걸고 만세운동을 펼쳤던 故(고) 이정철, 임만규, 이강률, 이정수 등 네 분의 독립지사와 300여 명의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아들딸들에게 참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게 하자”라고 강조했다.

정영섭 하동군의원은 “104년 전 우리의 선열들께서는 독립운동의 큰 발자취를 남기셨다”라며 “선열들의 유산인 이 상징들을 잘 지켜내고 많은 선각자들의 애국혼을 이어받아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