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 USG공유대학 학생 해외 선진연수 진행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 USG공유대학 학생 해외 선진연수 진행
스위스 바이스트로닉사·스페인 쿠라고사 방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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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대학교육혁신본부는 USG공유대학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스위스·스페인에서 해외 선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교육혁신본부는 USG공유대학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스위스·스페인에서 해외 선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USG공유대학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스위스·스페인에서 해외 선진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USG공유대학 재학생 10명이 참여해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 스위스 바이스트로닉(Bystronic)사와 스페인 쿠라고(Kurago)사를 방문해 전공 관련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USG공유대학(울산·경남지역 공유대학)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및 제조 관련 세계적 기업의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전공 분야 학업 역량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며 아울러 자기 계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수 후 성과를 USG공유대학 학생들에게 공유·확산·적용함으로써 학업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위스 바이스트로닉(Bystronic)사는 전 세계적으로 철판 가공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이다. 바이스트로닉사의 혁신적인 자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은 레이저 가공 시스템과 프레스 브레이크를 지능적으로 연계해 자재 이동·절단·절곡 공정 체인의 자동화 등 철판 가공 업계의 전반적인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인 쿠라고사는 바이스트로닉사 자회사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골드(Microsoft Gold) 파트너이다. 각 기업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좌용주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해외 선진연수 프로그램은 글로벌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할 좋은 기회”이라며 “앞으로 세계와 경쟁할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선진연수에 참여한 김현우 경상국립대 제어계측공학부 학생(4학년)은 “다른 연수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실무 노하우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전공 실무경험의 폭을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