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 한국국제대 운영 관련 간담회 개최
진주시체육회·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 한국국제대 운영 관련 간담회 개최
한국국제대학교 운동부 존폐위기, 현안 논의 간담회 개최…현장의견 청취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3.01.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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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지난 16일 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존폐 위기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이하 한국국제대) 운동부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국제대의 부실대학 지정과 학자금 대출제한 등으로 신입생 감소로 인하여 2023년도 운동부 지원이 제한됨에 따라 현장 운영실태 의견청취와 개선 방안, 체육회 역할에 대해 지도자와 함께 논의했다.

2023년도 6개 운동부에서 신입생 입학이 있는 운동부는 축구부 16명, 소프트테니스 1명, 볼링 3명에 불과하며 펜싱, 배드민턴, 육상 3개 종목은 신입생이 없는 상황이다.

학교운영의 불안정으로 학생들이 입학을 꺼려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운동부의 선수들도 운동중단, 타 지역 대학 편입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한국 국제대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은 체욱회의 적극적인 훈련비 지원, 관내 대학의 운동부 창단추진을 요청하면서 대학운동부가 활성화 되어 학교체육이 연계 육성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진주시체육회와 한국국제대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이 다방면으로 노력했음에도 현 상황에 직면한 것에 대해 체육회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진주지역의 학생선수들이 관내에서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