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명품 산양삼 첫걸음 종자·토양 미생물제 지원
함양군, 명품 산양삼 첫걸음 종자·토양 미생물제 지원
오는 1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50% 군 보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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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청 전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은 오는 27일까지 산양삼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함양군은 명품 산양삼 재배를 위해 생산이력제와 식재 고도제한(500m이상) 등을 시행하여 재배 전 단계인 종자에서부터 관리(토양, 농약 등), 유통, 판매까지 엄격히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양삼의 재배 전 단계에서부터 우량종자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토양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내 산양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산양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로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생산적합성조사, 생산신고, 생산과정확인, 품질검사 등의 절차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청대상자 중 최근 3년간 종자 신청 수량이 200kg 이상 농가는 따로 조정하고 미생물 제제의 경우 인정된 제품(파워토토, 산양삼 친환경 토양개량제)만 신청 가능하다.

구입단가는 산양삼 종자는 kg당 15만원이고, 토양 미생물제는 포당 1만8,000~2만5,000원으로 군에서 50%를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종자 5200만 원(700kg)과 토양미생물제 4400만 원(5500포)을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품 함양 산양삼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토양에다 우량종자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농가에서도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드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