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방만혁 ㈜금강 회장이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만혁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차(茶)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만혁 회장은 2015년 포스코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STS물탱크 및 스폴관 생산 전문 업체인 ㈜금강을 경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주시 동명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 감사하다”라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인터파크 온라인 누리집에서 예매할 경우 25~4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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