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의원, 5분 자유발언
류재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 김혜미 수습기자
  • 승인 2018.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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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은 18일 제204회 임시회에서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과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진주시의 불법적 표준운송원가 산정으로 관내 시내버스 업체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올해 초 진주시가 회계법인에 의뢰한 표준운송원가상 인건비의 시급 환산금액은 6500원으로, 2018년 최저시급인 7530원을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 제32조 제1항에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이는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강행규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시내버스업체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운송원가를 재산정하고 업체와 성실한 대화와 협상을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또한, 류 의원은 “작년 6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자 시가 용역 실시, 환승센터 설치, 시내버스 노선 재개편을 약속했으나 실시되지 않았다”며 “시내버스 노선 체계의 전면 재개편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