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9일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하동군공무직지회(지회장 정석문)와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임금협상 체결을 위해 지난 6월 2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총 5차례 교섭을 했으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이날 최종 합의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정영철 부군수와 백인선 행정과장, 최선윤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경남서부지부장과 정석문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의된 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공무직의 경우 경남도 기본급 인상분인 초호봉 2% 인상에 호봉간격 3만5000원 일괄조정을 적용(호봉별 인상률 2∼6%)하고, 환경공무직은 전년 대비 기본급 3.8% 인상이다.
정영철 부군수는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하며 하동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석문 지회장은 “노사가 하나돼 하동군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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