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노인일자리 지원 분야 17억 원 증액
경상남도의회, 노인일자리 지원 분야 17억 원 증액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3년 예산안 예비심사 강행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30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문화복지위원회 정회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28일 문화복지위원회 정회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은 지난 28일 2023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 심의를 시작으로, 29일 복지보건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를 이어나갔다.

2023년도 복지보건국 소관 예산액은 3조162여억 원으로 경상남도 총 예산액 12조1022여억 원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액된 주요 분야로는 노인복지기반구축 1850억 원, 기초생활보장 665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316억 원, 저소득층 자활지원 84억 원, 맞춤형복지 지원 6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17억 원 등이다.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함양)은 “복지예산이 25%나 투입되는 만큼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부터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쌍학 부위원장(국민의힘, 창원10)은 “지난해 대비 노인일자리 지원 분야 예산이 17억 원이나 증액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도민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라며 “예산증액도 중요하지만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사업 발굴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예산안은 경남도의회 오는 12월 15일, 제40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