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진주는 새로운 비전 만들어가는 도시"
박완수 도지사, "진주는 새로운 비전 만들어가는 도시"
16일 박 지사 진주시청서 시민과 직접 질의 응답 가져
진주시 현안사업 도비 확보 등 도와 협력해 상생 발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9.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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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18개 시·군 순방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오후 도민 현장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진주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행된 '도지사-진주시민과의 대화'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진주시의장, 진주지역 시. 도의회 의원, 기관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이날 현안사업인 우주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월아산 숲속의진주 국가정원 추진, 서부경남 항노화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제조혁신센터,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구축, 정촌, 사천-축동 도로개설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도지사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남에서 인구가 늘고 있는 유일한 도시인 진주시가 더욱 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 도지사는 시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이어 나갔다. 주요 질문·건의 사항으로는 △경남도의 도심항공교통(UAM)사업 추진 계획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이전 △진주시 제1, 2 정수시설 통합사업 및 고도정수처리시시설 설치 △진주시 수출농산물(딸기)연구소 신설 △퇴비 자원화 신규 개발 지원 사업추진 △진주시반려동물센터 건립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박 도지사와 조 시장, 담당 실 국장 함께 답변해 나가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지역발전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남도와 상호연계 협력해 상생발전을 해야한다"며 "도정혁신과 경남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남해안이 근접해 있는 진주는 34만의 인구를 가진 도시로서 경남의 발전이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잠재력이 굉장히 높은 도시다"라며 ”진주시 발전을 위해 조규일 시장과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트, 항공우주청이 건립되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청은 시, 군의 발전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 "진주시와 경남도가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아 부어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1월까지 18개 시·군 방문을 실시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