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도민체육대회 양산서 화려한 폐막
제61회 도민체육대회 양산서 화려한 폐막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31개 종목 선수들 기량 펼쳐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에 대회기 전달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2.08.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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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회식은 양산시 청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도민체전 수상자 발표, 다음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통영시에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4일간 도민체전을 밝혔던 성화 소화, 선수단 퇴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에서 종합시상을 제외한 화합상, 모범상, 우정상, 최우수선수상만 시상했다. 통영시·함안군은 화합상, 거제시·창녕군은 모범상, 진주시·함양군은 우정상, 양산시체육회는 특별상으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4일간 축구, 배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정식 28개·시범 3개)에서 신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회 신기록은 자전거 5개, 육상 2개, 수영 2개 등 총 9개가 나왔다.

대회 MVP는 함안군청 소속 한세현이 선정됐다. 한세현은 남자일반부 육상(트랙 400m, 트랙 100m 계주, 트랙 400m 허들, 트랙 400 계주)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오는 10월 7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내년 5월 통영시에서 열리는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001년 제4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이후 22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