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마을 이장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 촉구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마을 이장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 촉구
마을이장 A씨 국민의힘 특정 후보지지 발언 논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5.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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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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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돈 무소속 사천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평마을 이장 A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날 차 후보는 “마을 이장이 도시가스 인입 설치와 관련해 논의가 있다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주민들을 모아 음식 등을 제공, 국민의힘 후보를 찍으라는 발언을 했다”며 “또 박 후보를 찍어야 마을에 도시가스를 설치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는 등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을 이·통장은 선거중립 의무가 있음에도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가며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려 한 것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천경찰서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차 후보는 “투표일이 가까워져 오면서 지역 곳곳에서 관권, 금권선거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므로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천경찰서에서는 선거법 위반 사례를 철저히 단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