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가즈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태극전사 ‘가즈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한국 VS 스웨덴, 멕시코, 독일 ‘죽음의 조’
오는 18일 진주종합경기장서 야외 응원전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8.06.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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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15일 오전 0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A조 예선 개막전을 시작으로 33일 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신태용호는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24위), ‘북중미 강호’ 멕시코(랭킹 15위), 랭킹 1위인 ‘전차군단’ 독일과 조별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F조에 속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16강행의 첫 교두부 역할을 할 스웨덴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열리며, 예선 2차전 멕시코전은 24일 0시에, 조별리그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는 27일 오후 11시에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그동안 부진을 털고 ‘통쾌한 반란’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과 기성용(스완지시티)선수를 포함한 국내ㆍ외 선수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진주출신의 김민우(상주 상무, 상봉동)선수가 최종 발탁되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축구 대표팀은 ‘결전의 땅’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에서 막판 경기력 끌어올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야외 응원전도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오는 1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응원전을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오후 8시부터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단체응원, 월드컵 응원가 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응원전의 열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