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후보들 막판 유세 '강행군'
6.13지방선거 후보들 막판 유세 '강행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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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자들이 6.13 선거운동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들을 상대로 막판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12일 진주지역 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선거 마지막날을 맞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주시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총력 유세를 강행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오전 진주시 상대동 공단로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를 찾은 김 후보는 “죽어가는 경남경제를 반드시 문 대통령과 함께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양해영(진주1)도의원 후보는 오후 6시 30분 천전동 육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80여일간 선거운동의 종점을 찍었다. 마지막 유세에서 양 후보는 그동안 같이 호흡을 맞춰 고생해준 운동원들과 믿고 지지를 해준 시민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조규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는 마지막 선거유세 장소로 오후 5시 자유시장과 7시 30분 평거동 탑마트 사거리에서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거리에는 조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선거운동의 대장정은 마무리 됐다.

조현신 시의원후보(나선거구 천전동·성북동·가호동)은 오후 6시 가호동 MBC광장서 피날레 유세를 갖고 그간 함께해 준 운동원들, 당협관계자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 했다.

자유한국당 김민균 시의원후보(나선거구 천전·성북·가호동)는 마지막 집중유세까지 시민들에게 작은 불편함도 끼치고 싶지 않아 대신 거리청소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 하기도 했다.

무소속 남정만 도의원후보(상봉·중앙·초장·금산·미천·대곡면)도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막판 표심잡기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