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재선 출마 선언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열겠다“
오태완 군수 재선 출마 선언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열겠다“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고성까지 연장, 의령 고속도로 시대 개막 공약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4.25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신문
© 진주신문

오태완 의령군수가 25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군수는 25일 의령군청 입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의령 살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면 이제는 4년의 승리투수가 되고자 한다"며 "잔여임기 1년이 아닌 온전한 4년 임기로 의령 미래 5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의령군은 전례가 없는 성과를 이루고, 중앙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정책이 집중 조명되는 등 그야말로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며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본인이 4년의 더 큰 성과로 의령군을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년 경남미래교육테마마크를 개관해 연 50만 명이 의령을 찾게 할 것”이라며 “부림산업단지가 10만 평 완공돼 1조 4000억 원의 생산가치와 4200여 명의 고용 창출되는 의령군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내세웠다.

이어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를 의령읍을 거쳐 고성까지 연장해 의령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이 밖에도 ▲미래 먹거리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확정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소방마이스터고 설립 ▲삼성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및 특별전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군수는 "새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과 완벽한 공조를 위해 더 큰 의령을 만들겠다"며 "의령을 살릴, 일 잘하는 군수인 본인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