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재정자립도 32.95%....전년대비 1.04%p 증가
경남도 올해 재정자립도 32.95%....전년대비 1.04%p 증가
재정 자주도, 전년 대비 1.81%p 증가한 40.81%
지방 소비세와 지방 교부세 증가에 따른 것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2.0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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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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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2회계연도 예산규모와 예산운용상황 등을 포함한 예산기준 재정현황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도의 2022년도 예산규모는 11조 8444억 원으로 전년대비 640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2.95%로, 전년대비 1.04%p 증가했다. 자체수입에 지방교부세 등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40.81%로 1.81%p 높아졌다. 이는 지방세 수입과 지방교부세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2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포함)는 1857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677억 원) 대비 820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공시제도는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제도로 재정공시 세부내용은 경남도 누리집(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예산))에서 볼 수 있으며, 지방재정365 누리집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 재정현황을 비교할 수도 있다.

정설화 뉴딜추진단장은 “도민들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재정공시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