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온라인품새대회 시상식 열려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온라인품새대회 시상식 열려
심판진, 총 350여팀 제출 영상 심사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1.12.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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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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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온라인 품새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진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진주시태권도협회 김면 회장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 진주시 체육회 김택세 회장, 진주중학교 정택수 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검사 및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앞서 진주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권도 동영상(단체(유품.단자))을 받아, 4일부터 5일까지 정식 자격을 지닌 3명의 심판진이 제출 영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품새 대회는 총 350여 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결과 단체부문 초등부(3-4학년부) 1위는 평거 MTA태권도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단체부문 초등부(3-4학년부)2위는 동아대태권도가 수상했다. 

단체부문 초등부(5-6학년부)에서는 동아대태권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태랑태권도가 모두 차지했다.

김면 회장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온라인 대회가 침체된 지역의 태권도장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역활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협조로 대회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대회를 준비한 진주시태권도협회 김장성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태권도인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진주시태권도협회 품새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태권도가 시민들의 일상속에서 생활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우철 총무이사도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도장과 동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태권도협회의 집행부가 새로운 도전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