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입시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개최돼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체전기간 동안 전국의 엘리트선수, 임원 1여만 명이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일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제 고장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선전했다.
진주출신 선수들은 14개 종목 12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단체전 금(수영수구 경남체육고등학교, 소프트볼 진주외국어고등학교)과 개인전 금(펜싱플뢰레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임혜성)을 획득했다.
또한 배구 진주동명고등학교와 진주선명여자고등학교, 펜싱 진주기공(플뢰레 박종민 외 3명) 등이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목은 경남체육고등학교 남연호(펜싱 에뻬), 경남체육고등학교 문수영(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3Kg급), 경남체육고등학교 김형우(역도 용상 109Kg급), 제일여자고등학교 최민아(볼링)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진주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사전경기를 펼친 배드민턴 종목은 경상국립대학교 배드민턴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수영(수구)경기는 경남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창단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일구어내어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훈련 여건속에서 진주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메달을 획득해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개인적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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