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1000만 서명 캠페인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8.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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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진주지부 (IWPG, 정영숙 지부장)가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천만서명 캠페인’을 진주시 상평 생활체육관 앞에서 27일 진행했다.

이날 서명활동을 통해 IWPG(윤현숙 본부장)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가 지구촌 전쟁종식ㆍ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근간으로 2017년 11월 3일부터 진행 중인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동참인원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정영숙 진주지부 지부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그동안 우리가 염원했던 결과인 것 같고 예전과 다르게 한반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평화! 새로운 시작 슬로건처럼 남북정상이 조국과 국민을 생각해 평화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영숙(63세) 씨는 “오늘 정상회담이 꿈만 같다”며 “북한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와서 항상 그리웠는데,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통일이 되어 내 자식들이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살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명옥(54세)씨는 “오늘 남과 북이 평화의 길로 두 대표가 한자리에 앉아 평화를 의논 할 수 있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런날이 올 줄 몰랐다.”며 “늘 마음속으로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죄를 지은 것 같고 안타까웠는데, 하루 속히 평화 통일이 이루어져서 가족들과 만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현숙 본부장은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임진각 조국통일선언 비 앞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선언문을 발표 및 평화걷기대회를 진행 했다.

향후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조직위원회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결과를 UN에서 발표하고 미국, 중국, 북한,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