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법 따로 현실 따로···무늬만 어린이보호구역”
[카메라고발] “법 따로 현실 따로···무늬만 어린이보호구역”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10.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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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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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여전히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려 행정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지난달 30일 진주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는 불법 주정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과 ‘이곳은 불법 주차단속 구간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지만 무색한 실정이다.

인근 주민 박 모 씨는 "이곳 스쿨존 이면도로는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법 주·정차 차주들의 의식전환과 행정기관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수시로 단속 차량이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오히려 불법차량운전자들이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일부 운전자들의 인식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지속적으로 불법 주정차가 행해지고 있는 구간으로 현재 주차단속 CCTV를 설치해 불법주차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