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 ‘소상공인 지원 위한 가변 노상 주차장 제안’
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 ‘소상공인 지원 위한 가변 노상 주차장 제안’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9.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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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
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

 

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이 불법 주·정차 문제와 소상공인 지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2년간 진주시내의 불법 주·정차 단속현황에 따르면, 2019년 6만2265건에서 2020년 7만8073건으로 25.4% 증가한 가운데 과태료 또한 21억5000만 원에서 26억 원으로 21%가 증가한 실정”이라며 밝혔다.

이어 “이처럼 진주 시내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통계 결과”라며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 등 특정 시간에만 노변의 한 차로를 주차장으로 지정해 사용하는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 도심 내 상시적인 불법 주·정차 구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등은 탄력적으로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가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또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정 구역에서의 일시적 해제를 통해 가변 노상 주차장 제도는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