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선정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선정
최우수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 등 13건 입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4.15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는 2018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궁극적 목표와 가치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한 달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공모전을 진행해 지난 13일 공모전 심의위원회를 개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슬로건 3건, 아이디어 10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한눈에 예측하고 상상할 수 있다는 의미로 제안한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가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의 최우수 작품으로는 추수부터 맛있는 떡까지의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선정됐고, 씨앗공예 체험, 박람회 방문기념 포토존, 빅아이(Big eye)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우수 작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슬로건 317건과 아이디어 58건 등 총 375건이 접수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쏟아졌다.

응모된 작품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전문가, 농업인단체, 공무원 등 관련 분야별 심의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공모전 심의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의위원들은“제안내용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대중성 등을 위주로 평가해 농업인과 도시민들의 흥미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엄선해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입상된 작품의 시상금은 슬로건 부문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아이디어 부분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슬로건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물의 주제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아이디어는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전시 참가 기회도 함께 부여받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8 진주국제농식품 박람회는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농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농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