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제인단체, LH해체 개혁안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진주시 경제인단체, LH해체 개혁안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수출기업, 소상공인, 공인중개사, 상평·정촌산단 협회 참여
부동산 투기근절 제도적 방안 마련이 우선 돼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7.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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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첫 번째 사진 27일 여의도 국회 앞 조미숙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박대출 국회의원(왼쪽)이 격려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29일 정대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장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은 첫 번째 사진 27일 여의도 국회 앞 조미숙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박대출 국회의원(왼쪽)이 격려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29일 정대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장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정부의 일방적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체안을 반대하는 진주시민과 단체, 대학 총학생회 등의 지역사회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진주시 경제인단체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체 수준의 혁신안 반대를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 26일은 송균호 진주시 수출기업협의회장과 임원진 3명, 27일은 조미숙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진 3명, 29일은 정대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지회장과 임원진 3명, 30일은 이성갑 정촌산단협의회장과 윤두칠 상평산단협의회장이 1인 시위를 이어 갔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이번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조미숙 회장은 “부동산 투기를 한 LH 임직원과 공직자는 일벌백계로 다스리는 것이 합당하다”라며 “LH의 기능과 조직, 인력을 축소 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드는 일로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부동산 투기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수단인 법과 제도를 보완·정비하는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