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민제보] “시민 스스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SNS 시민제보] “시민 스스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 안상용 시민기자
  • 승인 2021.06.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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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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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 강변에 새롭게 조성된 스케이트 장 일대에 각종 쓰레기들이 버러져 있는 사진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주민 A씨는 자신의 SNS에 “하대강변에 새롭게 조성한 스케이트장에 쓰레기가 난무하고 있다”며 “스케이트장이 새롭게 조성되기 전에는 쓰레기가 이렇게 버려지지 않았다. 글을 올렸다.

이어 “쓰다버린 마스크는 물론 일회용 컵과 음식물 등이 곳곳에 버려져 있다”며 “공원 이용자들로부터 쓰레기를 제발 버리지 말아 달라. 주민으로서 너무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근 주민 B씨도 “여름철 떠들썩하게 술판을 벌이거나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여전하다”며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경우에는 악취와 함께 파리와 모기, 들쥐 등 각종 해충이 들끓는 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행락철을 맞아 진주 곳곳의 공원에서 불법 야영과 취사,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를 불법 투기 할 시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