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 LH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 국회 앞 1인 시위
이영춘 LH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 국회 앞 1인 시위
올바른 LH개혁·혁신 호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6.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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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과 혁신의 방향을 두고 연일 지역사회가 뜨겁다. 이영춘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지난 11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

이영춘 공동대표는 “LH의 개혁과 혁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합리적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한편에서는 균형발전을 외치며 다른쪽에서는 균형발전을 쪼개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안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또 이 공동대표는 당일 박대출(진주 갑)·강민국(진주 을) 국회의원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공분하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두 국회의원은 이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하고 1인 시위를 격려·응원했다.

한편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안에 대해 각계 각층의 반대 성명을 시작으로 진주지역 시민단체가 범시민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고 서울과 세종 정부청사를 비롯한 국회 앞에서도 연일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정치권, 상공계, 대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혁신방안 절차와 내용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