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 청소차들이 '잠깐 멈춤' 현수막을 내걸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섰다.
진주시가 진행중인 ‘진주시민 잠깐멈춤’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가족, 지인 모임, 교회, 사업장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함에 따라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고자 사적 모임과 행사자제, 이동 및 접촉 최소화 등의 수칙을 시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실천하자는 범시민 운동이다.
이에 시민들이 생활에 밀접하고 표출효과가 높은 시 청소과 및 관내 환경업체 4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청소차량과 120기동대 차량 등 관용차량 130대에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코로나 확산방지를 홍보하기 위해 나선 것.
조규일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잠깐 멈춤’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코로나19로 확산세를 진정시키고 우리의 일상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사적모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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