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진주에서만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별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추세다.
경남도는 15일 코로나19 발생과 대응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오후 브리핑 이후 신규 확진자 39명(경남 3208~324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9명, 김해 9명, 양산 6명, 사천 1명, 통영 1명, 밀양 1명, 의령 1명, 산청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수도권 관련 1명, 경로 조사 중 4명이다.
진주 확진자 19명 가운데 1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진주 소재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학생 25명과 교직원 6명 총 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24명, 6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확진자 9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됐다.
양산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을 받았다.
한편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4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입원해 치료중 254명, 퇴원 2975명, 사망자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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